장기연체채권 소각, 새도약기금 신청 자격과 대상 확인 방법

오랫동안 이어진 빚의 굴레는 삶의 모든 것을 짓누르는 고통입니다. 특히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채무는 희망마저 앗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빚을 언제까지 갚아야 할까?", "추심 전화는 언제쯤 멈출까?" 하는 고민은 혼자만의 짐이 아닙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바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새도약기금'을 통한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및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빚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분들에게 고통스러운 짐을 덜어내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 새도약기금이란?

새도약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취약계층의 채권을 매입하여, 상환 능력을 심사한 후 채무를 소각(탕감)하거나 대폭 조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빚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이 과도한 추심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서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채권 매입과 동시에 추심은 즉시 중단되며, 채무자는 상환 능력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 구분	주요 대상	지원 내용
채무 소각 (100% 탕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상환능력 상실자	채권 소각(탕감)을 통한 채무 해소
채무조정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자	원금 최대 80% 감면, 최장 10년 분할 상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음 세 가지 핵심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연체 기간: 7년 이상 연체된 채권

② 채무자 유형: 개인 (개인사업자 포함)

③ 채무 원금: 5천만원 이하

📌 핵심! 7년 이상 장기 연체가 되었다는 것은 실질적인 상환 능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지원을 집중하는 기준입니다.

내 채무가 새도약기금의 대상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새도약기금 콜센터 (1660-0705)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 (1600-5500)로 전화하여 본인의 채무 현황(채권자, 원금, 연체 기간 등)을 상담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TIP: 7년 미만 연체자라도 신용회복위원회의 특별 채무조정(원금 최대 80% 감면 등)을 신청할 수 있으니, 연체 기간이 짧다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랜 기간 짊어졌던 빚은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하지만 장기연체채권 소각 제도는 그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더 이상 혼자 괴로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새도약기금에 문의하시고,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