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들었던, 시원섭섭한 직장을 떠나는 날입니다. 그동안 쏟았던 열정과
고생을 뒤로하고 나가는 길, 마지막 인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전문가적 평판(Reputation)'이 결정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차피 안 볼 사람인데 대충 하지 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업계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깔끔한 끝맺음은 언젠가 다시 만날 동료들에게 나의 성실함과 품격을
각인시키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오늘은 메일 작성법부터 단톡방 탈퇴 매너까지, 여러분의 '아름다운 퇴장'을 돕는
실전 템플릿을 공유합니다.
📧 1. 격식 있는 퇴사 메일 양식 (상사 및 전사 공지용)
전체 메일을 보낼 때는 감정적인 호소보다는
감사함과 향후 계획에 대한 정중함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서명] [성함]입니다.
제가 [날짜]부로 정들었던 [회사명]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재직 기간 동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과 기억들은 새로운 곳에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하며,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템플릿 1] 표준형 퇴사 인사 (가장 무난한 선택)
제목: [성함] 퇴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안녕하세요, [부서명] [성함]입니다.
제가 [날짜]부로 정들었던 [회사명]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재직 기간 동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과 기억들은 새로운 곳에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하며,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 단톡방 및 메신저 인사 (동료·후배용)
[템플릿 2] 친근한 동료용 (슬랙/카톡)
여러분, 안녕하세요! [성함]입니다.
오늘
드디어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힘들 때마다 옆에서 같이 커피 한잔하며 힘이 되어주신 동료분들 덕분에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지 못해 아쉽지만, 인연이 닿으면 또 좋은 곳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개인 연락처 남겨두니 가끔 소식 전하며 지내요! 건강하세요!
(연락처: 010-XXXX-XXXX)
제 지인 중 한 명도 작년 이직 당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인사말과 함께 전달한 작은 정성'이었습니다.
제 지인이 전체 메일을 보낸 후, 유독 가깝게 지냈던 타 부서 협업 담당자들에게는 "그때 도와주신 프로젝트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라는 문장을 넣어 개인 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업무 파일을 완벽하게 정리한 '인수인계 가이드' 링크를 마지막 메일에 첨부했었습니다.
그 결과, 퇴사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도 전
직장 동료들은 좋은 이직 기회가 생기면 그에게 먼저 연락을 하곤 합니다.
말 한마디가 곧 나의 자산이 된 셈입니다.
🛠️ 3. 복사해서 바로 쓰는 상황별 텍스트 박스
아래 박스의 내용은 여러분의 상황에 맞춰 이름만 수정해 바로 사용하세요.📌 갑작스러운 이직/퇴사 시 (미안함 강조형)
안녕하세요, [성함]입니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마무리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동안 배려해 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어디서든 [부서명]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4. 퇴사 인사 시 반드시 피해야 할 '워스트 3'
- 회사 비판: "드디어 탈출합니다!" 식의 비꼬는 말투는 금물입니다.
- 비교: "이직하는 회사는 연봉이 훨씬 높아요" 등 전 직장을 깎아내리는 발언
- 잠수 퇴사: 인사 없이 단톡방을 그냥 나가는 행위는 최악의 인상을 남깁니다.
지금 바로 메모장을 켜고, 나만의 마지막 인사말을 미리 작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성 담긴 한 문장이 여러분의 미래를 더 밝게 열어줄 것입니다.




